예단준비 하는 방법, 예단 의미는?


결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예단! 요즘은 예단을 생략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래도 예단 준비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함께 예단 준비 방법과 예단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예단 준비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고, 왜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꽤 어려움을 겪게 되죠!

먼저 예단은 말 그대로 '예물로 보내는 비단'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의미를 가진 현물 또는 현물을 대신하는 현금을 의미한답니다. 예단은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앞두고 받을 사람의 평안과 장수, 건강, 성공 등을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문화인데요!

이전 부모님 세대에는 예단 품목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요즘 세대는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랍니다. 

요즘은 예단 물품 중 불필요한 것들은 빼고 꼭 필요한 것들만 정해서 온 정성과 온 마음을 담아 준비하는 것이 대세!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의 고유 결혼문화로서 아직까지도 그 전통이 이어져가고 있고 시대의 흐름과 상황에 따라 현명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하지만 감사한 마음과 존경은 오롯이 표현될 수 있도록 적당한 예단 준비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답니다. 

예단의 의미

예단은 종교적인 문화에서도 영향을 받았는데 유교 사상이 있던 시기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부 측 집안이 신랑 측 집안에 예를 갖추어 보내는 선물인데, 신랑 측 집안에 며느리로서의 자격을 보여주고 더 크게 보면 잘 키운 딸을 낯선 집에 보내는 친정 부모님이 딸을 어여삐 여겨달라는 마음을 담아 보내는 선물로 신부 측의 가풍과 안목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이랍니다. 

신부 측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예단을 받게 되면 신랑 측 집안에서는 예단비라고 해서 준비해 온 신부 측 집안에 감사와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소정의 돈을 전달하기도 해요.

예단 종류와 각각의 의미

예단은 크게 이불, 은수저, 반상기 3가지 품목으로 나뉘는데요. 이를 예단 삼총사라고 부른답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예단 이불

예단 이불은 예단을 대표하는 품목으로 시부모님의 잠자리를 따뜻하게 보살핀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황금색 이불이 전통적인데 부와 장수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색에 구애받지 않고 트렌디하고 소재가 좋은 것을 우선으로 선택하고 그저 의미에만 치우친 형식적인 준비가 아닌 실생활에서 꼭 필요하도록 정성스럽지만 간소하게 그리고 스타일은 최대한으로 살려서 준비하는 추세랍니다.

2. 은수저

평소 TV 속 사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왕이 식사하기 전 은 수저로 독이 있는지 체크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하죠? 예단에 은수저가 들어가는 이유도 그것과 똑같은 이유라 볼 수 있는데요! 

독이나 상한 음식으로부터 시부모님을 건강하게 지켜드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서 준비하는 것이랍니다. 보통 장수를 상징하는 학이나 거북 문양으로 장식한 것을 많이 준비하고 전통적인 준비 방법으로는 청홍 비단이나 주머니에 정갈하게 담아 보낸다고 합니다!

3. 반상기

반상기는 격식을 갖춘 밥상을 차릴 수 있는 한 벌의 그릇을 뜻하는데, 건강한 밥상을 차려드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복을 담아 간다고 해서 복그릇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시아버지 그릇에는 액운을 쫓는 팥을 넣고 시어머니 밥그릇에는 찰떡궁합, 백년해로를 의미하는 찹쌀을 넣습니다.

또 반상기 안에 오곡 주머니를 넣는데 빨간색, 파란색, 연두색, 분홍색, 노란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 곡식을 채워 넣는데요. 오곡 주머니 색깔마다 각기 다른 곡식을 넣고 그 곡식이 갖는 의미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빨간색: 액운을 쫓는 팥을 넣는다.
  • 파란색: 둥글둥글하게 살고 부드러운 성품을 갖기를 바라는 콩을 넣는다.
  • 연두색: 결혼생활의 길운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수수를 넣는다.
  • 분홍색: 찰떡궁합, 백년해로를 바라는 마음에서 찹쌀을 넣는다.
  • 노란색: 자손 번창과 가문 번창을 위하여 목화씨를 넣는다.

반상기는 신부 측에서 시댁에 선물을 하면 시댁에서는 반상기에 맛있는 밥을 차려주는데요. 이는 시댁의 음식문화를 대대로 전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반상기를 준비할 때 대접을 제외하고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꼭 잊지 마세요!

덧붙여서 예단을 보내는 가장 좋은 시기는 보통 예식일로부터 두 달 전이에요. 너무 늦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게 합리적인 선에서 정성과 마음을 담은 센스 있는 예단 준비로 시부모님께 사랑받는 신부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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