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제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이지만, 단이 높고 어두운 홀에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밝은 채플홀이 좋은데, 공덕 아펠가모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꽃장식은 화이트 그린 계열로 깔끔하게 하고 싶었고, 너무 넓은 홀이면 하객이 적어 보일까 걱정도 있었어요. 또 저는 지방 거주, 예랑이는 수도권 거주인데, 먼 길 오는 하객들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위치와 맛있는 음식도 중요하게 생각했거든요.
가장 눈여겨보았던 공덕 아펠가모에 상담받으러 간 뒤 바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받았던 견적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상담 받아보니 할인되는 부분이 있어서 한결 부담이 덜해졌어요. 만약 다른 곳을 갔다면 영등포 웨딩그룹 위더스를 봤을 텐데, 전 하나 맘에 쏙 들면 바로 결정하는 스타일이라 아펠가모로 당일 계약했네요.
공덕 아펠가모의 아치형 밝은 채플홀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꽃장식이나 연주도 변경 없이 추가금 없이 제공되는데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예약실 상담 후기
상담실은 아펠가모 라로브홀과 마리에홀 사이 중간에 위치해 있었고, 방문일이 공휴일이어서 예식이 없었는지 한산한 분위기였어요. 층고가 높고 환한 상담실에 들어서니 기대감도 들고 기분이 좋았어요. 상담해주신 매니저님도 차분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주셨고, 제가 웨딩 준비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 다시 여쭤봐도 친절히 알려주셨네요.
다른 웨딩홀 상담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공덕 아펠가모 상담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공덕 아펠가모를 가기 전까지는 영등포 위더스와 다른 아펠가모 지점들을 고민했어요. 처음 받은 공덕 아펠가모 견적이 부담스러워서 더 저렴한 홀을 알아봐야겠다 싶었는데, 위더스는 꽃장식이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쉽게 느껴졌어요. 결국 제가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면 후회할 것 같아서 처음 갔던 공덕 아펠가모로 확정했네요.
공덕 아펠모 웨딩홀이 좋았던 이유
저는 처음부터 어두운 홀보다 밝은 채플홀 느낌을 선호했어요. 단아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좋고, 채플홀이라고 해도 디자인이 제각각이더라고요.
그중에서 공덕 아펠가모의 라로브홀처럼 곡선형 아치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옆의 마리에홀도 예쁘지만 기둥 색이나 꽃장식 컬러가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홀 전체적인 분위기가 제 취향에 딱 맞았던 게 가장 큰 선택 이유였어요.
공덕 아펠가모는 제가 생각한 교통, 음식, 그리고 합리적인 견적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웨딩홀이에요. 마셀 카페를 통해 채플홀을 알아보다가 아펠가모 여러 지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저희에게 가장 유리한 공덕 지점을 방문했어요.
무엇보다 아펠가모는 ‘밥펠가모’라 불릴 정도로 음식이 맛있다고 유명해서 좋았고, 실제로 견적을 받고 나니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고민 없이 계약했네요. 아직 예식을 진행하진 않았지만, 추가금 없이 꽃장식이나 연주도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