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전주 군산 당일치기로 돌아보는 방법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유럽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상황이 바뀌면서 국내로 여행지를 변경하게 되었어요. 거제도, 전주, 군산으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정말 좋았습니다.

결혼식이 일요일이었고 여행은 월요일 새벽 6시에 출발했어요. 집 근처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주문해서 먹고 떠났는데, 맥모닝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별거 안 들어간 것 같은데도 맛있었어요.

차로 달리고 달려서 11시가 넘어서 거제도에 도착했습니다. 차로 땅끝까지 왔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거제도에서 포토존으로 유명한 근포마을 땅굴에 들렀습니다. 땅굴 안에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어요. 겨울이라 패딩을 입고 찍었는데, 날 좋을 때 오면 더 예쁠 것 같았어요.

청국장 샤브샤브도 먹어봤어요. 다이어트 중에는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못 먹잖아요. 그 중에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데 참느라 힘들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음식인데, 그동안 다이어트하느라 평범한 걸 못 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 다음은 전주로 이동했습니다. 한옥에서 머물러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제대로 즐기고 왔어요. 요즘 윤스테이에서 한옥스테이를 하던데 이곳은 이미 유명한 곳인데 더 유명해질 것 같아요.

마지막은 군산입니다. 집 가는 길에 아쉬워서 들른 곳이에요. 계획 없이 달려온 곳인데, 마침 시간이 잘 맞아서 서쪽에서 해지는 모습을 마지막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날 무척이나 추웠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해가 지는 모습을 보니 추위도 참아지더라구요.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