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4박 5일은 표선 해비치 호텔에서 지냈고, 1박 2일은 중문 롯데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표선 해비치 호텔에서 좋은 기회로 4박을 머물게 되어 숙박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답니다.
해비치 호텔은 표선에 위치해 있는데, 중문이 활기찬 관광지 같다면 표선은 한적한 제주 본연의 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아침에 호텔 산책로를 걸으면 바다 소리와 새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코타키나발루의 마젤란 리조트처럼 동남아시아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마치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멋지게 조성된 테니스장도 있어서, 호텔에서 라켓을 빌려 테니스를 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해비치에서 애플망고를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어요. 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가 유명해서인지 다른 호텔에서도 애망빙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해비치 호텔의 애망빙은 58,000원이었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해비치는 해가 지면 호텔 내부가 한층 더 멋있는 공간으로 변합니다. 바에서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살랑살랑 설레는 기분이 들었어요.
수영장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잠시 몸을 담그고 놀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마사지, 스파샵도 마련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마사지도 받을 수 있었어요. 기회만 된다면 해비치의 모든 부대시설을 계속 이용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맛있는 빵집과 게임장도 있고, 호텔 근처에 맛집들도 많아서 해비치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시간이 흐르는 게 아쉬울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해비치 호텔, 제주 여행 숙소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