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혼여행 5박 6일, 호텔과 맛집 가실만한 곳 추천

저희는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어요. 제주 스냅 때 한 번 가고, 신혼여행으로 두 번째 제주도를 가보았는데요. 30년 넘게 살면서 제주도를 결혼 준비할 때나 가게되네요. 



날씨가 오락가락 소나기 오다가 쨍쨍하다가 비 오다가 또 쨍쨍하고 그랬는데요. 그래도 그냥 좋았더랬죠. 식도 끝나서 후련하기도 하고, 신나게 놀 생각에 들떠있었죠! 날씨도 좋았고 모쪼록 잘 즐겼어요!!

숙소는 2곳 나눠서 묵었고요. 신라호텔은 정말...비싼데 또 가고파요. 밤에 수영장에서 놀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또 갈 수 있을런지! 3개월 전에 가까스로 방 1개 남은 거 예약했고, 제일 작은 양실이 남아있었어요. 아무튼 예약하고 여행 첫 숙소로 잡았습니다. (라기보다는 포도호텔 예약하고 나머지 숙소들을 포도호텔에 맞춰 예약) 지붕이 포도알같이 생겨서 포도호텔이래요. 

이름을 참 직관적으로 지어서 재밌고 좋았고 놀라웠어요. 주차장에서 로비로 오는 길에 뭔 망원경이 있는데 이걸로 보면 진짜 마라도가 보인답니다. 

웰컴 감식 귤향과즐채고 포도호텔은 비싼 호텔이라 그런지 객실 내에 있는 귤이랑 과자랑 맥주 다 먹어도 돼요 (무료) 그리고 객실 내 욕조에 온천수가 나와요. 

목욕 안 하는데 갑분 바디워시 풀어서 거품목욕했어요. 사실 거품목욕이랑 산책 아니면 할 게 없었... 포도호텔 방은 넘나 크고 좋아요. (한실이 더 좋대요 근데 속닥속닥) 미닫이 문을 오픈하면 뒷뜰이 나오는데 피톤치드 속에 파묻히는 느낌이라 뭔가 도시인에겐 굉장히 이색적인 경험이에요. 

제주도의 컨트리함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 제주도의 느낌이 싫고 서울이 좋아서 언제 다시 갈지 모르겠어요. 근데 포도호텔은 좋긴 좋았는데, 2박부터는 심심할 것 같고 (수영장도 없음, 산 중턱에 있음) 1박까지는 추천입니다.

음식은 두 번이나 먹은 게 공항 근처, 우진해장국이요. 여기 너무 맛있어요. 무조건 강추입니다. 가면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생각나는 곳이죠. 음식도 맛있고 오름 등 자연경관도 예뻤어요!

재밌었던 곳은 전 우도 우도에서 전동바이크?? 2인용짜리 빌렸는데 중간에 비도 오고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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