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투어, 눈치 안 보고 친구 데려가도 될까?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면 당연히 친구 동행 가능해요. 보통 드레스 샵 피팅룸에는 신부님을 제외하고 3명에서 최대 4명 정도까지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가 마련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신랑님 포함해서 친한 친구 한두 명 정도 같이 가는 건 샵에서도 전혀 눈치 주지 않는답니다.
드레스 투어 어벤져스, 똑똑하게 구성하는 꿀팁
다만 인원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하셔야 해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사람마다 예쁘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다 달라서 신부님이 원하는 스타일을 고르기가 더 헷갈려지거든요. 제가 제일 추천하는 조합은 무조건 예쁘다고 해줄 신랑님 한 명, 그리고 아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핏을 평가해 줄 눈썰미 좋은 친구 한 명이에요.
게다가 드레스 투어 때는 사진 촬영이 안 되는 샵들이 대부분이잖아요. 이때 그림 솜씨가 조금 있거나 드레스의 특징을 잘 잡아내는 친구가 함께 가면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신부님이 드레스를 입고 짠 하고 나올 때마다 넥라인이나 소재 느낌을 꼼꼼하게 스케치하고 메모해 주는 역할이 꼭 필요하거든요.
나중에 투어 끝나고 우리 웨딩홀 분위기랑 제일 잘 어울리는 샵을 결정할 때 그 스케치가 아주 결정적인 기준이 될 거예요. 친한 친구분께 투어 끝나고 맛있는 밥 한 끼 쏘기로 하시고, 든든한 일일 매니저 역할을 부탁해 보세요. 훨씬 마음 편하고 즐거운 투어 일정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