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어머님 한복 투어, 굳이 같이 모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두 분 사시는 곳이 멀거나 일정이 안 맞으면, 억지로 날짜 맞추느라 신부님들 속만 타들어 가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굳이 두 분을 같은 날 모시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답니다.
예전에는 치마나 저고리 색감을 똑같이 맞추는 커플 한복이 유행이라 같이 가시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셨죠.
하지만 요즘은 각자 체형이나 피부톤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시는 게 훨씬 만족도가 높아요.
어머님들 따로 모실 때 실패 없는 실전 팁
만약 따로 가시게 된다면 신랑님 쪽 어머님이 먼저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보통 시어머님이 먼저 푸른 계열로 톤과 디자인을 정해두시면, 나중에 친정어머님이 가셔서 그에 어울리는 붉은 계열로 맞추기가 훨씬 수월하거든요.
물론 한복집에는 두 분이 따로 오신다고 미리 꼭 말씀을 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원장님이 먼저 다녀가신 어머님의 피팅 사진이나 옷감을 참고해서 나란히 섰을 때 튀지 않고 조화로워 보이도록 세팅해 주신답니다.
예식장 조명에 따라 한복 색감이 다르게 보일 수 있으니, 피팅하실 때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두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양가 어머님들이 한 공간에 계시면 은근히 기싸움하시거나 서로 눈치 보시느라 본인이 진짜 입고 싶은 걸 못 고르시는 경우도 꽤 많거든요.
오히려 따로 모시는 게 어머님들 스트레스도 덜어드리고 가장 고운 한복을 고르시는 지름길이 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일정 잡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