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예식장 연락받고 멘탈 나간 신부님들 필독
본식이 50일 정도 남았다면 슬슬 계약했던 웨딩홀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할 시기라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닐 텐데요.
특히 이 시기에 예상치 못한 조건들이나 숨겨진 바가지 구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본식 50일 전, 눈뜨고 코 베이지 않는 최종 방어전
가장 먼저 신랑님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하는 게 바로 하객 보증인원이에요.
보통 결혼식장 측에서는 식사가 모자라면 큰일 난다면서 은근슬쩍 인원을 넉넉하게 높여 잡으라고 불안감을 조성하곤 하죠.
하지만 막상 당일에는 식사 대신 답례품만 받아 가거나 밥을 안 먹고 그냥 가시는 하객도 꽤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예식장 직원의 말에 흔들려 무작정 인원을 늘리기보다는, 참석이 확실한 인원만 보수적으로 계산하시는 게 좋아요.
확실한 인원을 산정한 뒤 거기서 딱 10% 정도만 여유 식권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돈 낭비를 막는 가장 현명한 대처법이죠.
그리고 50일 전후로 튀어나오는 또 다른 복병이 바로 연출이나 꽃장식 추가금이에요.
기본 세팅만 하면 너무 초라해 보인다며 버진로드나 신부대기실 생화 업그레이드를 교묘하게 권유하는 웨딩홀이 꽤 많거든요.
여기에 당황해서 덜컥 결제하지 마시고, 처음 계약서 쓸 때 포함되어 있던 필수 항목이 맞는지 단호하게 체크하셔야 해요.
결혼 준비 막바지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억울한 예산 초과를 막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꼼꼼하게 너무 잘 준비해 오셨으니, 신랑님과 맛있는 거 챙겨 드시면서 남은 일정 다부지게 마무리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