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킹 침대 침구 구매 꿀팁, 비용 절약하면서 예쁘게 맞추는 방법

저처럼 이스턴킹 침구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올리는 후기입니다! 제 침대는 이스턴킹 사이즈라서 침구 사는 데 엄청 고민을 했어요. 기성으로 이스턴킹을 살 수 있는 곳도 방문해서 견적 받아보고, 동대문 종합시장에도 방문해서 견적을 받아보고, 결국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하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일단 사장님께서 솔직하셨고, 하나하나 설명을 잘해주셔서 엄마랑 함께 갔을 때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남친에게 어떤 이불로 할 것인지 상의하려고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도, 친절하게 사진 찍어도 괜찮다고 하시고요.

남자 사장님과 부인분인 것 같은 여자 사장님이 계셨는데, 두 분 다 정말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조곤조곤 차분하고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제가 보고 싶은 이불은 다 펼쳐봐 주시고, 제가 계속 고민하고, 이불에 팔 문지르면서 이불 촉감을 느껴봐도 싫어하시는 내색도 없으셨고요.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믿음이 가면서, '여기서 해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도 견적도 너무나 좋게 해주셨고요!

기성 이스턴킹 침구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제가 기성 이스턴킹 침구를 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매트리스 커버와 패드만 이스턴킹 사이즈로 맞추면 된다고 생각 (앞으로 살면서 덮는 이불만 기분에 따라 바꾸려고요)

덮는 이불은 자고 일어나면 지저분해서 항상 예쁘게 개어 놓아요. 그래서 매트리스 사이즈랑 딱 맞는 퀸 사이즈 덮는 이불로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비용도 훨씬 절약되고!

혹시 손님들이 오시면 가로 세로를 반대로 해서 놓으면 충분히 침대 옆으로 이불이 예쁘게 떨어져요.

그래도 불안해하는 저를 위해 퀸 사이즈 이불 3면에 날개를 추가해서 달았어요. 그럼 약 한쪽당 10센티는 너비가 커지더라고요. 날개를 달아도 기존 이불과 똑같은 원단에 마감도 기존 이불이랑 똑같이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프릴 날개 아님. 이불 크기를 조금 더 크게 하는데, 추가한 3면 날개부분에는 이불솜만 안 들어갈 뿐임. 즉, 날개 부분과 기존 퀸사이즈 이불솜 들어가는 부분 사이가 박음질로 되어 있음. 

기존에 날개 달린 이불이 기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저는 다른 디자인 날개 달린 이불을 직접 보고 결정했어요. 무엇보다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덮는 이불은 퀸 사이즈에 날개 추가하면, 이불솜 살 때에도 이스턴킹 사이즈로 하지 않아도 돼서 절약되고, 앞으로 이불 사기도 편할 것 같았어요.

아기 낳으면 어차피 남편이랑 이불은 각자 따로 덮을 텐데, 이스턴킹 사이즈 덮는 이불을 사면 오히려 너무 커서 혼자 덮기 불편할 듯했어요.

위와 같은 이유로, 또 이불가게 사장님께서도 저의 의견에 적극 동의해주셔서, 나머지는 맞춤으로, 덮는 이불만 날개 달아 퀸 사이즈로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퀸 사이즈 침구 견적과 많은 차이가 나진 않아서 비용면에도 만족스러웠어요.

추가로 부모님 이불 하면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제 이불도 몇 개 추가해서 더 샀네요! 힘들고 힘들었던 이불 탐방기가 끝나고 드디어 구매를 하게 되어서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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