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에 있는 벨라비타컨벤션 웨딩홀을 계약하게 되었어요. 스몰웨딩을 알아보고 야외웨딩도 함께 보던 터여서 밝은 홀 위주로 보았습니다. 글 맨 아래에는 스몰웨딩홀과 어울리는 스튜디오 알아봤던 과정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몰웨딩홀 선택 기준
아모르하우스, 마켓오 도곡점, 브라이튼 하우스, 메리스 에이프럴 등을 보고 있었기에 너무 일반적인 분위기는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어느 정도 생화도 있고 화사한 느낌이어야 해서 투어에 한정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인원은 100-120을 생각했기 때문에 보증 인원도 보고 있었습니다.
한 번 하는 결혼식이라 가격은 많이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하게 보려 했으나 어두운 느낌이 너무 많더라고요. 음식 맛은 생각보다 고려하지 않았고 투어 당시 시식이 불가한 곳들이 많았네요. 투어 돌면서 알았는데 단독홀도 고려하지 않았어서 어쩌다 보니 단독홀들만 보고 있더라고요.
교통은 강남 부근이면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 부근으로 보려고 노력했고, 주차공간도 발렛이랑 함께 알아봤습니다. 비싸게 계약하고 욕먹지 않을 만한 기억에 남을 만한 웨딩홀을 찾는 게 목적이어서 열심히 알아보았네요.
투어했던 웨딩홀들 비교
마켓오 도곡점
가보았던 웨딩홀 중에 가장 커스텀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켓오는 아시는 분 예식으로 방문한 적이 있어서 우리도 결혼할 때 꼭 상담받아보자고 생각했던 곳이라 필수 코스였는데, 생각보다 홀에서 진행해주는 방향성이 없어서 탈락한 곳입니다. 식사는 하객으로 해보았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식사였어요. 미리 유아용 식사도 신청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리스 에이프럴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16길 31 1층
생각보다 홀에 작은데 지하 피로연장은 진짜 파티 느낌나게 식사와 2부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꽃이 조금 어지러져 있어서 분위기가 확 와닿지는 않았지만 보여주시는 사진을 보니 굉장히 화려하고 이벤트도 많이 넣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탈락 이유는 대중교통으로 오시기에 골목이 너무 좁고 언덕도 있어서입니다.
아모르하우스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13길 33
식사를 직접 만드신다고 엄청 자랑하셨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1층 2층을 사용하며 뷔페도 두 층에 나뉘어서 배치된다고 하여 너무 좋더라고요. 가짓수가 많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제가 상상하는 스몰웨딩과 파티 느낌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남은 날짜가 많지 않아 고민하다 온 곳이었으며 여기는 낮 예식보다는 저녁 예식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주차는 언덕 위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사용하여 같은 건물 내에 주차 공간은 2대 정도로 기억합니다.
브라이튼하우스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9길 11 브라이튼하우스
인원 제한만 안 걸렸으면 제일 비싸지만 바로 선택했을 곳입니다. 당시 100명이라 그냥 계약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댁 쪽 손님이 많다 셔서 못했어요. 그것만 아니면 비싸도 당일 계약했을 만큼 너무 예쁘고 제가 원하던 모든 것을 충족할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벨라비타컨벤션 선택 이유
벨라비타컨벤션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302
벨라비타는 급하게 방문 상담하게 되었는데 편안하게 잡아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상담실 크기는 보통이었으며 많은 것이 비치되거나 하지 않아 깔끔하였습니다.
상담해주시는 실장님이 추가할 것들을 많이 권유하지 않는 분위기라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서비스받는 것을 너무 고민하였는데 계속 고민하니 기본 서비스 외에도 조율 가능한 방향도 안내해주셨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혼주 메이크업을 선택하였고 채청수인데 평이 많지 않아 걱정은 되지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브라이튼하우스에 대한 아쉬움
마지막까지 브라이튼하우스가 너무 고민되었어요. 음식은 맛볼 수 없었지만 사실 위치도 좋지 않았고요. 그래도 제가 신부로서 꿈꾸는 모든 것을 충족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금액이 상당한 편이었지만 그건 일요 예식으로 미룰 생각도 있었고요. 제가 이 예식장 포기할 때 친정엄마가 많이 속상해할 만큼 많이 마음에 들어했기에 기억이 나네요.
2층이랑 야외공간도 있어서 약간의 산책도 즐기고 통창도 너무 시원하고 신부대기실이 너무 예뻅니다. 저는 신부대기실에 앉아있는 거 너무 부끄러워해서 같이 맞이하는 예식으로 알아봤었는데 브라이튼은 신부대기실에 꼭 앉아보고 싶더라고요.
소규모 웨딩에 어른들 조금 친구들 많이인 인원이면 바로 계약하지 않았을까 지금도 생각이 듭니다. 스몰웨딩 고민하시는 분이면 금액 조금 주더라도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벨라비타컨벤션 상담
들어가면서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였습니다. 예식이 없는 날이 조금 허전한 느낌이 있어서 처음 선택하고 고민이 많았지만 눈치 안 보고 꼼꼼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약해놓고 걱정이 많아서 엄마랑 다시 투어를 가면서 실제 예식도 보았는데 저희가 처음에 걱정했던 부분을 다시 알려주시면서 투어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심이 좋더라고요.
당일 계약 강요가 많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권유 정도는 하는데 너무 부담 갖지 않도록 해주시고 서비스 사항 요청도 어느 정도 변동 가능하여 좋았습니다.
벨라비타컨벤션 웨딩홀 특징
5곳 정도 보다가 벨라비타웨딩홀을 간 것이어서 기대 없이 갔는데 1층 들어가자마자 꽃향기가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포토테이블이 작은 편이긴 하지만 인쇄만 해가면 되는 것이라 부담도 없었고요.
후기를 찾아보니 식사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당시는 시식이 안 되어 조금 고민하다가 투어했는데 버진로드가 짧은 대신에 계단 내려가는 퍼포먼스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부대기실 뒷편으로 신부 전용 탈의실 공간과 화장실이 있다고 들어서 신부 배려가 잘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홀은 많이 작은 편인데 스몰웨딩을 꿈꾸고 있어서 100-150인원 예식에는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어머니가 홀 투어를 해보시고는 만족하셨습니다. 일요일에 시식하고 왔는데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뷔페의 자극적인 음식 너무 싫어하는데 다른 뷔페에서 나오지 않는 메뉴도 많고 정갈하고 직원분들 너무 친절합니다.
웨딩스튜디오 알아보는 과정
웨딩홀이 마무리되고, 이제는 웨딩드레스와 촬영스튜디오를 알아보고 있는데, 이것도 저의 예민한 성격에 쉽게 고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우선 웨딩촬영은 너무 흔한 스튜디오가 아닌 뭔가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섬스튜디오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 102-123
찾아보니 토탈웨딩촬영이 가능한 곳이 몇 군데 보이는데, 우선 "스튜디오"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주변 풍경이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들고, 제가 꾸미고 싶은 대로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일반 공장형 웨딩스튜디오는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는데, 추후 계약하게 되면 계약 후기 한 번 올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