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통편을 우선 첫 번째로, 웨딩홀 분위기도 함께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웨딩홀 투어를 두 곳만 진행해서 50:50으로 고민하게 되었어요.
1. 베네치아 웨딩홀
화정역 베네치아웨딩을 웨딩홀 투어에서 처음 가본 예식장이었습니다. 신부대기실도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너무 예뻤고, 연회장도 바로 위층이어서 동선이 짧아 좋았습니다.
홀이 조금 어두워서 걱정되었지만 버진로드나 이전 영상화면이 너무 예뻤습니다. 홀 천장도 높아서 영상이나 사진이 엄청 잘 나올 것 같았습니다.
연회장 뷔페도 보았는데, 저희가 갔을 땐 돌잔치 준비로 음식이 준비 중이었습니다. 음식 종류도 많았고, 음식 맛은 맛보지 못했지만 아버지께서 여기 음식 맛있다고 예전부터 말씀하셔서 믿고 있었습니다.
베네치아웨딩을 선택한 부분은 지하철에 가까운 위치와 음식 맛(아버지 추천), 웨딩홀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웨딩홀도 좋았지만 음식 맛이 검증되어 있어서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2. 케이터틀 웨딩홀
두 번째로 웨딩홀 투어를 간 마포 신촌역 근처의 케이터틀을 갔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조금 걸어갔고, 그렇게 멀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거구장이라고 예전부터 유명해서 어르신들은 잘 알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들어본 케이터틀이었고, 거구장이었습니다. 한식집이 같이 있었고, 옆에 스타벅스도 있었습니다. 상담실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내 일처럼 생각해주셨습니다.
우선 홀이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신부대기실도 너무 예뻤고, 제가 봤던 홀은 제일 큰 홀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하객들이 기다리거나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많아서 좋았고, 밖으로 이어져 있는 잔디밭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 찍기도, 산책하기도 좋아 보였어요.
버진로드와 화면이 예식을 하게 된다면(영상과 조명을 틀어주셨어요) 정말 예쁠 것 같았습니다. 예식시간도 마지막 타임이어서 시간 제한이 없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거의 100% 이곳으로 계약하고 계약서까지 작성했었습니다. 특별한 예식을 하고 싶다면 케이터틀 괜찮을 것 같아요.
보증인원에 대한 부분을 높게 말했었는데, 상담실장님께서 나중에 보증인원 늘리는 부분은 언제라도 가능하니 지금 계약할 때는 최소인원으로 하는 게 좋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실장님 말을 잘 따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상황에 맞게 상담해주시고, 당일 혜택도 해주셨습니다. 베네치아웨딩이 첫 번째 웨딩홀 방문이라고 했더니 다른 곳도 알아보고 오라고 하셨어요. 부담되지 않고 편하게 상담받았습니다.
최종 선택 과정
베네치아웨딩은 케이터틀보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좋았고, 아버지의 추천이 있어서 50점이었습니다. 케이터틀은 가격이 조금 많이 들었지만 특별한 예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케이터틀에선 서비스적인 부분이 많았고, 저희를 신경 써주는 부분도 정말 많았었습니다.
버진로드와 야외정원이 정말 예뻐서 사진을 찍는다면 정말 예쁘게 나올 것 같았어요. 주차장도 웨딩홀과 연결되어 있는 정원에 주차할 수 있어서 관광버스가 올라오는 저희 입장에선 최고였죠.
베네치아웨딩도 지하철역과 그리 멀지 않았지만, 웨딩홀 자체가 9층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을 건물과 같이 쓰고 있어서 주차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다른 야외 주차장을 이용할 순 있지만 주차 부분이 조금 걸렸어요.
거의 케이터틀로 결정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신촌보다는 화정쪽이 나을 것 같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하셨습니다. 당황했습니다만 저희들 손님보다는 부모님 손님이 더 오실 거고, 화정이 친척들이나 손님들이 오시기 편할 거라고 또 강력하게 이야기하셔서 최종적으론 일산 베네치아웨딩으로 선택했습니다.
베네치아웨딩 최종 선택 이유
솔직히 아직도 케이터틀 너무 아쉽지만, 베네치아웨딩도 괜찮았어요. 더 열심히 준비해서 특별한 예식을 할 수 있도록 해보려고요.
베네치아웨딩은 음식맛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아직 시식은 안 해봤지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홀이 어두워서 저희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홀 천장도 높고 샹들리에도 예뻤습니다. 저희는 폐백을 진행하지 않지만 폐백실도 따뜻한 분위기여서 괜찮았어요. 신부대기실이 크고 뒤에 배경이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웨딩홀과 연회장이 분리되어 있어서 산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위치적인 면에서 저희 손님들이 다 아는 예식장이라 이 부분도 무시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의 강력 추천으로 이곳에서 진행하게 된 이후 전적으로 믿고 맡기셨습니다.
연회장이 멀지 않고 분리되어 있을 수 있으며, 뷔페 음식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웨딩홀 근처에 화정터미널이 있어서 교통적인 부분에서 조금은 괜찮았습니다.
베네치아 웨딩은 저희가 처음으로 방문한 웨딩홀이었습니다. 두근두근 마음으로 설레이면서 상담받고 홀도 구경했었죠. 저희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베네치아웨딩 화정"이라고 하면 동네분들, 친척분들 다 아는 곳이었어요.
아버지께서도 가끔 가셔서 음식도 맛보셨었고, 예식장도 가끔 가보셨던 곳인가 봐요. 웨딩홀 알아본다고 했을 때 베네치아웨딩도 한번 가서 상담받아보라고 추천해주셨고, 웨딩홀만 있는 건물이 아니라는 것과 주차가 걱정되는 부분, 서울이 아니라는 부분이 마음에 걸렸지만, 음식이 맛있다는 점과 교통적인 부분도 괜찮고, 가격적인 부분과 홀 분위기, 신부대기실이 예뻐서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