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의 현재 얼굴형과 남은 예식 기간에 따라 정답이 다릅니다. 먼저 얼굴에 살이 좀 있고 이중턱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면 지방 세포를 파괴해 주는 인모드가 효과적이에요.
다만 인모드는 멍이 꽤 붉고 심하게 들 수 있어서 스튜디오 촬영이나 본식 코앞에 두고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두꺼운 메이크업으로도 잘 안 가려져서 당일 헬퍼 이모님들이 헤어변형 할 때 잔머리로 멍 자국 가리느라 진땀 빼시거든요.
최소 한 달 반에서 두 달 전에는 여유 있게 받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반대로 얼굴에 살은 별로 없는데 전체적인 탄력이 떨어져서 처진 라인을 쫙 끌어올리고 싶다면 초음파 리프팅인 텐쎄라가 맞습니다.
피부 속 콜라겐을 생성해 주는 원리라 볼패임 걱정도 덜하고, 무엇보다 멍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죠. 이건 시술받고 3주에서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효과가 제일 예쁘게 올라오니까 본식 디데이에 맞춰서 일정 계산해 다녀오시면 됩니다.
가성비 따진다고 무작정 저렴한 공장형 피부과 가시기보다는, 원장님이 내 얼굴형의 비대칭이나 살성을 보고 샷 수를 디자인해 주는 곳으로 가시는 걸 권해드려요. 결혼 준비하면서 스드메다 뭐다 돈 나갈 곳도 많은데 피부 뒤집어지면 그 스트레스는 감당이 안 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