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장 2부 드레스와 원피스 선택 기준
전문가 입장에서 연회장 인사는 철저히 가성비와 기동성의 영역입니다. 드레스샵에서 2부 드레스를 추가하면 피팅비는 둘째치고 이모님 헬퍼비 추가금에 헤어변형까지 불러야 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구조가 완성됩니다.
더욱이 최근 유행하는 아이폰 스냅 작가들의 결과물을 보더라도 복잡한 연회장 조명 아래서는 어설픈 비즈 드레스보다 몸에 딱 떨어지는 실크 원피스가 훨씬 고급스럽게 담깁니다. 남들의 시선이나 웨딩 카페의 후기에 휩쓸려 굳이 드레스샵의 호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참, 개인 원피스를 준비할 때는 인사 중 하객들의 갈비탕 국물 튐 사고를 대비해 오염에 취약한 순백색보다는 톤 다운된 피치나 네이비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